이번 시험 함수적 종속과 스니핑 핵심 키워드 다 썻는데 이 두문제 제외하고도

61점 나오고, 저 두 문제가 완전 오답으로 처리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있긴하네요

인문계열 역사학과 쪽 나온 비전공자로서 필기, 실기 후기 간단히 써보려합니다.

<필기>

기출 5개년 정도만 풀어보고 숙지하면 합격한다고 많이들 얘기하시죠

결론부터 말하면 맞습니다. 기출만 봐도 합격 가능한 시험이에요

대신에, 그 기출 5개년에서 나온 문제들을 전부 숙지하셔야 가능하죠

시나공 필시 서머리로 공부한 입장으로서 최소 한 번은 책을 정독하시고

기출 유형 숙지해서 시험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마냥 기출만 본다고 안정권에 들기는 조금 어려워요

<실기>

17년부터 완전 주관식으로 바뀌면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3회차 필기 합격 후에 실기 바로 접수는 했으나 나태하게 공부 안하다가 안봐도 합격할 것 같아서 취소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17년 3회 실기 합격률이 11%였더라구요.... 놀랐습니다 1회는 55%정도였다다고 들었는데;;;

이번 시험 18년 1회가 실기 첫 응시인데, 난이도가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이 너무 사기적인 합격률이라 분명 난이도가 훨씬 낮아질거라 예상했는데 맞게 작용했네요

실기 공부법은 전공자 기준과 비전공자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전공자 기준으로 알고리즘쪽을 별도 학습없이도 충분히 숙지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가정하면

시나공 책으로 DB 쪽 훑으시고 전산영어, 업프용어, 신기술 용어만 달달 외우시면 합격 가능하다고 봅니다

준비 기간은 2~3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해보여요

비전공자 기준은 많이 다릅니다. 저도 비전공자로서 알고리즘에서 멘붕왔었는데

시나공 책 최소 2번 이상 정독 해야합니다. DB쪽 전반적인 이해와 암기는 필수구요

업프 용어는 전부 알아두셔야 하고, 신기술 용어는 최소 교재 수록된 용어의 2/3 는 암기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신기술 용어가 총 11개 나왔죠. 2점짜리 10개랑 스니핑 개념 나왔는데

시나공 교재 기준으로 제 기억에 안나온건 인포러스트? 이거 하나였던 것 같네요

저는 스니핑 제외 10개중에 5개 맞추긴 했는데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쪽이 독학으로 이해가 어려우시면 유명한 기사xxx강의 듣는게 도움이 많이 되긴 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시나공 책으로 다 커버가 가능해요. 사실 알고리즘도 시간 투자해서 교재보면 잘 될겁니다

비전공자라서 그런지 보자마자 멘붕와서 인강 듣긴했으나 부록에도 자세히 설명나와서

준비만 하시면 시나공 책으로만 준비하셔도 충분합니다

비전공자 기준 실기 시험 준비시간은 2달 정도 생각합니다. 이것도 하루에 3시간 이상씩은 투자하셔야 가능해요

알고리즘은 순서도는 무조건 맞춰야 하는 부분이고 C언어와 자바는 못해도 둘 중 하나 맞춰야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비전공자 기준 필기는 2주 개념이해, 기출문제 숙지

실기는 2달 이상 준비, 기출문제 숙지, 교재 최소 2번이상 정고독, 용어전체의 2/3이상 암기 필수

비전공자는 필기 - 실기 같은 회차에 스트레이트로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정처기 2주 공부하면 딴다는 소리는 다 옛날 이야기가 된 것같습니다 시간 투자 많이 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