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특별판 책을 만들어주신 길벗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가답안 채점 결과 데이터베이스 90점 전자계산기 70점 운영체제 85점 소프트웨어공학85점 데이터통신 70점

저는 정보처리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컴퓨터 지식은 롬 램 캐시메모리 이정도의 초등학교 수준조차 안되는정도였고

애초에 데이터베이스가 무엇인지 전자계산기 구조가 무엇인지 운영체제는 윈도우랑 도스밖에 몰랐고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말 조차 처음 들어본 사람이였습니다. 데이터통신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ADSL VDSL 만 들어본 수준이였지요.

필기시험등록 일주일전 책을 펴서 필기시험접수까지 한번 책 전체를 속독으로 읽어봤습니다.

내용이해를 생각하지 않고 우선 목차부터 접근해보자는 마음으로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쭉 가볍게 하루에 한과목씩

5일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접수 부터는 하루에 작게는 2~3시간 많게는 5시간정도를 공부했습니다.

매일매일 공부할수있는 여력은 안되서 자기전에 잠깐 보는정도 일때도 있었고 아예 보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제 공부량이 시나공책 한번 속독으로 전체 훝어보고 A레벨 챕터는 무조건 외우고 B레벨 챕터는 문제를 풀기만 하는 수준으로 봤고 C레벨은 그때그때 마다 틀리거나 맞거나 하는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D레벨은 처음 속독으로 본후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시나공의 예상문제은행과 과년도 기출문제 그리고 최종모의고사 문제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하루전날 예상문제은행을 빠르게 보았고 최종모의고사를 시험전에 한번더 보았는데 놀랐습니다. 너무 비슷

하게 문제가 출제되서 혹시 시나공관계자분이 정기시험에 관련이 있나 싶을정도로요.(말은안되지요 ㅎㅎ)

제 공부법은 1과목 2과목 3과목 4과목 5과목 순서대로 봤습니다.

비전공자가 제일 보기 쉬운과목이 데이터베이스인것 같더군요.

시나공 책을 한번 정독해서 읽어보면 합격점을 맞을정도로 설명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과년도 문제 중심으로만 공부해도 충분히 70점 이상을 받을수있다고 자부합니다.

점수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좀더 벌어두고 싶으신분은 시나공 책에 전문가조언도 참조해가면서 하시면될꺼같습니다.

오늘 시험봤던 문제중에서 1개빼고는 다봤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전자계산기 구조는 아마 대부분 처음에 불대수와 카르노맵이나 논리회로를 들어가면서

포기하시는분들이 많으신걸로 압니다. 저는 그래서 년도별로 출제가 가장많은것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퍼센트별로 각 단원마다 시험출제빈도가 나와있는데 시나공책을 믿고서 퍼센트가 높은걸 중심으로 하면서

A,B 챕터의 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운영체제는 은근히 공부하다보면 재미가있는 과목이였습니다.

스케줄링 알고리즘 규칙들이 재미있었고 나름 공부도 쉽게 한 과목입니다.

물론 시험은 잘 보진 못했지만 제 개인적으로 운영체제부분이 공부하기 제일 재미있고

전자계산기에서의 압박을 벗어난후 눈에 쉽게 들어오는 재미도 있었나봅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은 정말 암기 과목입니다.

저는 암기를 할때 특히 순서 묻는 문제를 공부할때 연상법을 사용해서 하나의 문장으로 외웁니다.

우선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머리에 단어가 들어오게 하고 단어 중심으로 공부를 합니다.

아마 이렇게 외우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 같네요.

응집도랑 결합도 부분을 보시다보면 순서가 굉장히 길게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외웠습니다.

Ex)자료결합도-스탬프결합도-제어결합도-외부결합도-공통결합도-내용결합도

각 앞글자를 따서 강한순서대로 외웠습니다.

책에서는 아마도 위에 쓴것처럼 약한순서대로 나와있는데 아마도 처음 보는 사람을

배려하기위해서 응집도는 강해야 되고 결합도는 약해야되는데

그래서 인것 같습니다.

내공외제스자(저는 이렇게 외웠습니다. 내공이제쓰자) 연상되기 쉽게 써놨죠 내공을 감춰놨다가

이제 쓸 시점이 된것같아서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우선 순서를 외웠습니다.

응집도는 기능적-순차적-교환적-절차적-시간적-논리적-우연적

위 7개의 순서를 바로 외우기가 까다로워서

연상법으로 외우게 됬습니다.

응집이가 기능이가(의인화) 순교 했다고 말했어 절대 그럴리 없다고 시치미를 때는거라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우연일리 없거든

거의 대부분 소프트웨어 공학 암기할때 저런식으로 말도 안되게 외웠던것 같습니다.

데이터통신.... 이과목도 전자계산기와 마찬가지로 참 까다롭게 느껴졌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AB 챕터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osi 7계층을 외울때도 연상법으로 외웠고요.

IEEE802 였던가요? 각숫자와 연관되게 연상하면서 공부했었습니다.

4~5주사이 짧은 기간동안 시나공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공부 그렇게 많이 안해도 충분히

딸수있도록 되어있더군요.)

어떻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메일이라도 보내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렇게 사이트가 있는걸 보고 와서 수기를 적어봅니다...

시험 공부하실때 우선 책을 한번이상은 꼭 정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공부하실때 포기만 안하시면 정말 책에 있는 사람들의 합격수기대로 보시는분들 모두 합격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왕이면 다른 분야도 시나공에서 책을 만들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대부분 IT관련이더군요.

정보처리기사 정말 어떻게 보면 난해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나공과 함께 한달을 꾸준히 하신다면 저보다 훨씬 쉽게 필기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것 같네요.

처음시험에 한번에 합격해서 그런지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주변에 정보처리관련 공부를 하고있으면 시나공을 꼭 추천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