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IT
험에
오는 것만
부한다!

통합검색

합격전략/후기

제목 나이 50에 합격했네요.
자격증 정보처리 기사 실기
등록일 2017.06.15 15:10 조회 2519 추천 4
작성자 박*상 (**twind@daum.net)

올해 나이 50에 갑작스레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필요해서 벼락치기로 공부했네요.

필기는 근처 도서관에서 빌린 수험서로 공부를 했었읍니다.
기출 문제만 풀고 필기시험을 봤었는데,시험 끝나고 유형이 많이 차이나는걸 알게 돼었읍니다.
가체점도 하지 않고 내심 "간당간당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읍니다.
가만 보니 빌린 수험서는 2009년(?)판이였고 내가 너무 오래됀거로 공부했단걸 깨달았었읍니다.
필기에서 떨어지면 책부터 새로 사서 공부해야겠단 생각을 했었지요.

잊고 있다가 어느날 오전에 필기 합격이란 문자가 오더군요.
참 운이 좋았단 생각이 들고 실기 접수를 하게 돼었읍니다.
일도 해야해서 저는 1주일 실기 공부를 생각했었읍니다.
정보처리 기사시험은 집중하면 3일이면 됀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었고,
또 문제를 봐도 객관식이라 일주일 기간을 두고 공부하기로 맘먹었었읍니다.

시험 대략 10일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도서관에 이번엔 실기책을 빌렸읍니다.

책을 빌려서 앞부분을 보니 작년(2016)년에 시험 유형이 바뀌었다는걸 알게 돼었읍니다.
그래서 좀더 찾아보니 작년 3차부터 100프로 주관식으로 바뀌고 그것도 모자라
올해 1차부터는 서술형까지 생기는걸 알게 돼었읍니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나이가 나이 인지라 단어 스펠링자체도 점차로 잊혀지는 나이 인데,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기존의 책으론 많은 도움이 안됄꺼라 판단했읍니다.
올해 실기 시험을 목표로 개정판이 있나 살펴보니 다행히
시나공 개정판이 있더군요.
근처 서점으로 갔는데 역시나 서점에 있지 않더군요.서둘러 옥션으로 주문을 했읍니다.

시험 10일도 체 남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의지 할수 있는건
Q-Net에 나온 예시문제와 시나공에 전적으로 의존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한편으론 의심도 들더군요.과연 시나공에서 얼마나 잘 분석해서 책을 만들었는지...
그러나 제가 의지 할건 개정판 책밖에 없었읍니다.

실기시험보고 100프로 떨어졌을꺼라 판단했읍니다.
아는것도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 놓친게 몇문제 있었읍니다.
다행히 턱걸이 점수로 합격을 했읍니다.

운이 굉장히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C 프로그램을 하고 컴퓨터 관련 일을 하지만,그건 일일뿐이고 시험과는 많이 무관합니다.
실기공부 첫날 알고리즘 공부하면서 생각을 바꿔서 정해진 틀에 맞추는게 참 어렵더군요.
하도 답답해서 게시판에 질문까지 올렸었읍니다.우연인지 그 문제가 시험에 나왔더군요.
Nomophobia 이런거 솔직히 첨 봤읍니다.C프로그램은 하지만 자바는 처음 봤었구요.
일도 병행해야해서 시간도 10일정도밖에 내지 않았고,조건이 많이 힘들었읍니다.

전략이라고 한다면 시험 공부 시작후 2일정도는 알고리즘에 집중했읍니다.
대충 책에 나온 대부분의 알고리즘은 이해돼더군요.그 이후엔 한번정도 훝어봤네요.
다른 파트는 반복을 많이 했읍니다.
시험일이 가까워 질수록 A-B등급을 위주로 보았읍니다.
신기술 용어 등은 요점만 따로 정리해두고,나중엔 그것을 중심으로 보았읍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