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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전략/후기

제목 2013년 1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합격수기 입니다.
자격증 정보처리 기사 필기
등록일 2013.03.10 20:55 조회 1475 추천 1
작성자 - (-)

일단 H대 컴공 재학중인 4학년 학생이고요.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제가 쓰려는 공부방식은 단타가 아닌 한달정도의 시간을 잡고했다는 점입니다.

그 점 염두해 주시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학년 1학기 되기전 부터 기사를 따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였습니다.

남들은 전공생이면 3일전부터 하면 된다. 그런 소리도 많았는데 이왕 보는거 많이 남기고, 확실히 하고 싶어서 2013년이 되자마자 책을 구입했습니다.

헌데 방학때 인턴을 하고 있어서, 1월달은 어영부영 보낸것 같네요..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건 2월 설날 전후가 된것 같습니다.

준비기간이 넉넉하게 '한달하고도 10일' 정도 된것 같네요.

책은

시나공 2013년 개념서 + 부록으로 있는 2012년 기출문제 문제지 + 2013년 1회시험 대비 모의고사 프린트 + (PDF 요약정리집)

으로만 했었네요. 불안한 마음에 2000년도 이후 기출문제를 전부 제본했었는데 결국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시나공 문제지랑 이곳에서 제공되는 자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하루에 2시간정도 잡고 개념서를 전부 공부했습니다.

A/B/C/D 등급이 나뉘어져있어서 급하신 분들은 보통 B 이상부터 보고 하시던데, 저는 처음부터 모든 챕터를 보기로 하고, 하루에 보통 1섹터 혹은 내용이 많은 섹터는 반 섹터씩 보았습니다. 한 과목이 보통 5~6 개의 섹터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전공자다 보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데이터 통신에서 용어가 많이 생소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시험에서는 나름 선방한것 같네요...

과목별로 공부한 방법을 써볼께요.

1. 데이터베이스

특별한 어려움 없이 공부한 과목이였습니다. 이미 학부때 들었던 수업덕분인걸까요? 특별히 외워야 될 것은 없고, 외워야 하는 부분은 '두부이거사줘' 나 'ACID' 처럼 용어의 앞글자만 따서 외웠습니다. 아 그리고 외우실 때는 되도록이면, 영어원문 단어를 외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약어같은것들이 보기로 나올때 그 보기속에 답이 숨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뒤에 자료구조에서는 전위표기법, 후기표기법 이라던가, 각각의 정렬 알고리즘. 꼭 한번 자신이 해보시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에는 토막강의가 있어서 QR코드를 찍고 보면서 직접 풀어봤습니다.

조금 오래걸리시더라도 이해하면 별것 아니니, 꼭 한번 연습장에 해보시기 바랍니다.

2. 전자계산기

많은 분들이 어려워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전공자분들께는 전자계산기 보다는 운영체제를 먼저 하신뒤에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부분 논리회로 같은경우는 크게 시험에서 어렵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반가산기, 전가산기 직접 논리표 그리고 회로까지 설계할 줄 알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ND-OR 회로를 NAND-NAND 회로로 변경한다던가.. 이것도 연습해두면 편리합니다.

카노프 맵을 이용한 식의 간략화도 꼭 손으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각각의 레지스터에 대한 정의, 메모리 계산법도 연습해야합니다.

시간이 너무 없다면

어차피 목표는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시는것이니, 정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중요한 것만 캐치해가면 될것 같습니다.

3. 운영체제

제가 제일 자신있던 과목입니다. 역시나 전자계산기 처럼 계산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없으니 꼭 한번 손으로 풀어보시고요. 용어 정리도 확실히 하시면 좋습니다.

4. 소프트웨어 공학

문제속에 답이 있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다소 생소한 용어만 외우면되고요. 너무 외우려고 하는것보다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외우는게 좋을 수 도 있습니다.

5. 데이터 통신

평소에도 어려웠습니다. 거의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 공부했는데 각각의 방법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힘들고, 용어도 생소하더군요. 연습장 한장에 각각의 통신방법을 정리해보는것도 좋습니다. 패리티 비트 구하는거랑, 해밍 코드를 이용해 에러 검출하는 문제도 꼭 해보시고요, OPI-7 계층이라던가 802.xx 각각 뭐가 있는지 외우는 것들. 외울게 좀 많기는 한데, 앞글자만 따서 외운다던지.. 그런식으로 일부만 외워도 어차피 4지선다 니까 충분합니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토막강의들을 잘 활용하도록 하세요.

이 사이트에 질문란도 많이 이용하시고요.

두서없이 적다보니 그냥 다른 사람들 후기랑 다를게 없네요.

개념정리를 끝네고 적어도 2년치 기출문제들은 풀어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 문제은행식이라 그런지,

나왔던게 또나오고 그럽니다... 안그런 문제도 많긴한데. 기출문제만 풀어도 충분히 합격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안산 디자인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아침 7시에 인나서 학교에서 (기숙사 삼) 아침을 먹고 슬슬 갔습니다. 전날에는 기출문제 3회분? 정도 했던것 같네요.

9시에 고사실들어가고 9:30분에 시험지 배분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메모리 기능이없는 계산기는 지참이 가능합니다. 사실 별로 쓸일은 없었지만... 혹시나 계산실수 같은거 두려우신 분들은 가져가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시험 시간이 넉넉하니까 조마조마 할 필요없이 편안하게 보면되고요..

저는 10:45분에 마킹이랑 검토까지 다 끝내고 나왔던것같네요..

이제 실기를 준비해야겠군요.

실기도 꼭 합격하여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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