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저는 비전공자이지만, 국민자격증이라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을 보고 싶더군요 ㅠㅠ

인강까지 신청해서 들었지만 저번 2회시험에서 불합격 ㅠㅠ

그도 그럴 것이 인터넷에서 떠도는 "일주일 전부터 공부시작했다, 아니다 나는 3일 전부터 공부시작했다"

라는 근거없는 낭설을 주워 들은 탓에 저도 일주일만 공부하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렇게 너무 만만하게 보았기때문이었을까요? 2회 시험에서 2과목, 5과목 과락.흑흑

3회 시험에서는 꼭 붙으려고 접수했지만 이미 시험은 11일 남았더군요.

저는 2012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문제집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 시나공 문제집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사서 처음 목차부터 쭈욱 읽다가 정말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이 것만 공부하라는 가이드 프린트가 있더라고요. 각 과목당 10개씩 A 포인트만 쓰여있는.

그래서 그 프린트를 오려서 책상에 붙여놓고 시나공에 나와있는 합격수기를 읽어보니

2. 전자계산기구조부터 3. 운영체제 1.데이터베이스 4.소프트웨어공학 5. 데이터통신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컴퓨터의 구조를 파악하고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공통된 점을 발견하여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책에서 오린 프린트에서 2과목부터, 하루에 5개씩 보았고 마지막 이틀간은 부록으로 나오는 기출문제집과

시나공에서 일주일 전에 메일로 보내주는 핵심요약집과 기출문제를 프린트하여 그 걸로 정리를 하였고요.

기출문제집은 꼭 풀고 틀린 문제를 꼭 체크하여 다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답노트를 만들 시간은 없었지만 시나공에서 나온 기출문제집+ 메일로 보내주신 기출문제를 정리하니

부족함은 없었어요.

약 11일 간 시나공에서 정해준 우선순위대로, 시나공에서 시킨대로만 따라한 결과

이번 3회차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무난히 합격! 야호!

1등 문제집에서 정해준 우선순위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키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