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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전략/후기

제목 이제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비전공자)
자격증 정보처리 기사 실기
등록일 2012.07.10 18:48 조회 70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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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12년 2회차 정보처리 기사에 응시한 사람입니다. 정보처리기사는 처음 응시한거고요, 채점결과 84점 정도로 합격한것 같네요. 나름 열심히 공부했기도 했지만, 이번 시험은 쉽게 출제되어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시나공으로 도움 많이 받았고 그래서 제 글이 조금이라도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고자 합니다.
하.... 비전공자면 처음에 겪을 용어의 벽 때문에 당황스럽죠. 필기 실기 준비하면서 몇번이나 포기할까 고민했었습니다. 참아야합니다! 버티세요.
우선 필기는 시나공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표지 파란색) 10일간 공부했었는데요, 하루 7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나름 준비기간이 이정도면 될꺼라 생각했는데 문제 답만 외워서는 어림없더군요. 특히 전자계산기구조는 더욱 안되요. 시나공 교재를 선택한 이유는 문제마다 정말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특히 전문가의 조언이 좋았습니다. 막연한 기출문제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길안내를 해주는 느낌이랄까? 저같은 기분 느끼신분 많을 겁니다. 그래도... 용어의 벽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3일째 공부한 날, 과감히 방법을 수정했습니다. 기출문제집 보면 요약정리를 PDF파일로 제공해주거든요. 그걸 다운 받아서 출력해서 처음부터 훑어봤습니다. 모르는 용어는 체크하고 포스트잇으로 표시하고요, 나중에 기출문제 보면서 나온 용어는 요약집 다시 보면서 체크하고요. 그랬더니, 문제 하나하나는 눈에 익고 기억에 잘 남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진도가 안나가더군요. 시험 요약집 보는데 3일, 문제는 4일 풀고 시험장 갔습니다.
필기 시험보면서 느낀 건 반드시 기출문제는 반복해서 출제가 된다는 겁니다. 아는 문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도 어려웠습니다. 시험보고 나오면서 합격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가채점 결과 64점... 턱걸이 합격이지만 너무 기분좋았죠.
실기는 필기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에 일찌감치 준비했지만 다른 시험과 함께 준비했기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필기 후 바로 시작했지만 매일 2~3시간 밖에 투자를 못했어요. 그리고 6월30일에 다른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간 총력으로 준비했습니다.
실기도 남들 하는대로 따라 했습니다. 알고리즘과 DB가 배점높고 중요하니 거기에 시간 많이 투자했어요. 업무프로세스랑 신기술동향은 딱 하루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은 총복습. 이번에도 시간이 모잘라 모의고사는 거의 손못대고 단원별 기출문제만 풀고 갔습니다. 대신 알고리즘 풀때는 최대한 해설을 보지 않고 저 혼자 고민해봤습니다. 한문제를 한시간동안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그만큼 고민해봐야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풀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시험시간은 충분하니깐요.
실기 시험 문제 보면서 다행이 기출문제가 많이 나와서 생각보다 높은 점수(물론 아직 가채점이지만)가 나왔네요.
비전공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는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 기출문제 범위 내에서 나오니깐요. 사실 IT분야를 갈것도 아니고, 가산점때문에 보는 건데 모로가든 서울만 가면 되잖아요.
아, 그리고 어제 서점에 갔는데 시나공에서 새로운 필기 기출 문제집에 나왔더군요. (검정색표지) 제가 원하던 방향으로 나왔어요. 주관식문젱와 함께 간단한 요약집이 있는 건데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나공관계자 분들이 이글 보실지 모르지만 건의드리자면 실기 문제집에 찾아보기좀 넣어주세요. 문제 풀다 특히 DB는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와서 여러번 찾아보게 되는데 시간 절약을 위해 찾아보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시나공의 팬이 됐어요. 이제 한국사능력시험 준비하는데 또 시나공 책을 샀습니다. ^_^ 참고서는 개인 상성이 있는데 저랑 시나공은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럼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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