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컴퓨터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학사를 따서 편입을 준비중이라

자격증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컴퓨터운용사 자격증(정보처리산업기사와 필기 과목이 똑같습니다.)을 작년에 따놓은 상태였으나

딴지 5개월이 지나서 필기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데이터베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학교에서 전공수업으로 들었기 때문에

합격을 떠나 고득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에서 단체로 시나공 책을 구입했습니다.

책을 보니 각 섹션별로 개념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강사분께서 직접 조언을 써놓으셔서 무난하게 쭈욱 1달을 조금 넘겨서 혼자서 정독을 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오랜시간을 끌지 않고 빨리 넘겨 봤습니다.

과목이 다 다르지만 크게 보면 다 연관이 되있기 때문에 그 내용이 다시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파일편성법 같은 경우만 봐도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시스템 분석설계

적어도 이렇게 3과목에 걸쳐서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처음 봤을 때 이해가 안된다고 걱정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반복을 많이 해서 봤습니다.

아무리 정보처리 관련 전공자라 하더라도 공부 하지 않으면 떨어집니다. 그래서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보고 다시보고 수도없이 다시 본거 같습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단순암기가 아닌 개념을 정리해놓는다면 문제가 아무리 어렵게 나온다 하더라도 풀 수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어차피 자격증 시험이기때문에 나왔던 기출문제가 반복되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개념을 정리한 후 기출문제를 1000문제는 풀었던거 같습니다. 이 정도 풀어보시면 어떤류의 문제가 자주 나오는지 파악이 딱 됩니다.

사실 저도 전자계산기 구조 과목이 불안하긴 했었습니다. 아무리 전공자라 하지만 응용되서 나오면

머리가 하얗게 되버리더라고요 ;; 그리고 제가 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떨어지면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확실하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붙더라도 아슬아슬하게 붙지말고 여유있게 붙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유있게 준비를 해서 시험을보고

가채점 결과 데이터베이스 : 85, 전자계산기 구조 : 90, 시스템 분석설계 : 85, 운영체제 : 90, 정보통신개론 : 75 평균 8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아직 합격자 발표는 안났지만 답안 옮겨적은 것이 문제지와 동일하다면 합격한거나 마찬가지 겠죠..

저와 같은 전공자 분들은 배우는 과목들이라고 해서 공부를 대충하고 시험 보시는 경향이 있는데

전공자시더라도 꼼꼼히 보시는게 좋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전공자가 아니시더라도 시나공에서 나온 책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혼자 보면서 공부하시기에도 충분 할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접수했는데 역시 시나공을 선택해서 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