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만질줄만 알고 관련지식은 하나도 없으며 전공도 컴퓨터 관련이 아니라 환경공학전공인 제가 시나공 관련 교재로만 컴활, 정보처리기능사에 이어서 정보처리기사 합격을 했습니다.

1년 전, 대학생활은 끝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자격증 한장 없는 저를 보고는 IT업종에 종사하는 선배가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쳐볼 생각이 없냐고 해서 일단 쉬운거부터 치기로 하고 작년 말 다른 과 친구들에게 교재를 빌려 본 뒤 정보처리산업기사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결과는 과락. 자존심 버리고 응시한 정보처리기능사를 한번만에 붙고 나서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 책을 과감히 버리고 정보처리기사 수험서를 샀습니다. 인터넷에 시나공 교재가 좋다는 말에 정보처리기사 요약이 되어있는 교재를 필기시험때 쓰기로 하고 샀습니다. 알기 쉽게 설명도 잘 되어있고 가끔씩 암기비법까지 가르쳐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0년 1회 시험을 치자마자 1번에 합격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실기는 예상대로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알고리즘이 잘 풀리면 데이터베이스와 나머지 부분때문에 떨어지고, 데이터베이스와 나머지 부분들이 잘 풀리면 알고리즘 때문에 떨어지고...4회 시험이 마지막이라 생각했지만 시간도 부족했고 의욕이 거의 0에 가까웠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그냥 예전에 교재에 있는 동영상 씨디를 보면서 공부하던 감각을 믿기로 하고 데이터베이스와 나머지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시험을 친 뒤, 드디어 기다리던 12월 10일. 휴대폰에 찍힌 합격통지문을 보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컴활도 시나공으로, 정보처리기능사도 시나공으로, 정보처리기사마저도 시나공으로 합격!!! 지금껏 제가 본 수험서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보처리기사를 따고는 싶은데 주저하는 분들, 시나공을 믿고 과감히 도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원하는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의 시간에 최대의 목적을 이루게 해 준 시나공! 감사합니다. 도전은 계속됩니다. 그때도 변함없이 저는 시나공 책을 사서 공부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