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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전략/후기

제목 2010년 1회 정보처리산업기사 최종 합격(완전 뒷북ㅋ)
자격증 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
등록일 2010.11.21 00:04 조회 768 추천 0
작성자 박*광 (**fkg@naver.com)
2010년 1회 정보처리산업기사 단번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저는 컴퓨터정보를 전공하는 22살 대학생이고, 졸업반이라 내년에 졸업하고
나서 병역 의무를 치루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안 쓰려다가 2010년 1회 정보처리산업기사 최종 합격 수기가
거의 없어서 늦었지만 도움이 될까 하고 제가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와 실기를 준비할 때는 다른 분들이 공부하는 방법과
여러 생각들을 정리한 원칙을 몇 가지 세워두고 공부하였습니다.

그 원칙이란 무엇인가?ㅎ

1.섹션 하나를 공부하고 나서 기출문제를 풀 때 책에다 풀지 않는다.
어떤 필기 문제이든지 간에 마찬가지!
- 책에다 문제를 풀면 답이 그대로 남게 됩니다. 다음 번에 문제를 봤을 때,
이전에 쓴 답이 거슬려서 문제를 잘 풀 수가 없게 되더군요. 필기든 실기든
실제 시험 환경에서는 답이 표기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실제 시험 환경에도 적응하고, 공부를 하고 나서 문제를 풀 때에
공부한 내용을 바로바로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자기가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책 대신 A4지나 남는 종이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 때 사용하고 정답을 확인하며 풀어나갔습니다.

2.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간다.
- 귀찮을 수도 있지만 틀린 문제를 짚고 넘어가면 그것이 시험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하나의 경험입니다.

3.A, B 등급을 우선적으로 공부한다.
- 시나공 책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도
합격할 수 있도록 등급이 분류가 되어 있어서,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건 주로 필기에서 유용했던 원칙입니다.

4.시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 제가 살면서 놀랐던 부분 중에 하나는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시험을 치루다가 발걸음이 가볍게 떠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자신 있어서 떠나는 것이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시험 시간을 끝까지 활용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이 문제와의 사투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 여러 모로 유익하더라구요.

5.시험 직전까지 워밍업을 한다.
- 한 순간 방심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시험이든 뭐든지 간에 준비는
확실한 게 좋죠. 만약에 준비가 덜 되었더라면 시험 보기 1주일 전이라도
시험 직전까지 준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시 돈이 부족한 상태에서 혼자 자취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했었습니다. 시험 보는 주에 학교 수업이 장기적으로 진행이 되어 어려움이 있던 가운데 밤을 새서라도 공부하고 필기 시험을 3월 첫째 주 일요일에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편의점 주말 알바를 하면서 오전 12시에 교대를 하고 시험장까지 직접 길 찾아가며 걸어가서 시험을 본 뒤에 다시 일을 했고, 실기 시험 때도 상황은 필기 때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제가 본 회차의 시험이 아는 사람만 아는 전설적인(?) 시험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저를 포함하여 3명만이 최종 합격을 했고, 같은 회차의 정보처리기사는 수기들이 많은데 정보처리산업기사는 수기들을 거의 보지를 못했으니까요. 들리는 소문도 좋은 소문이 아니었다죠ㅠ

하지만 비록 최적의 여건이 아니더라도 꿈, 믿음, 관심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랍니다.

덧붙여 제 개인적으로 시나공 책을 선택해서 공부한 거 정말 후회하지 않아요.
제가 시나공 책을 가지고 독학으로만 합격한 것이 그 증거랍니다. 학교 끝나고
알바하고 밤 12시에 끝나면 밤을 새워서라도 공부하곤 했습니다.

아래에다 보너스로 합격 증명 스크린샷 보여드릴게요. 자격증번호는 혹시나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어서 아쉽지만 별도로 처리했습니다.

그럼 수험생 여러분들, 원하시는 뜻을 이루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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