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그냥 외우면 장땡이라서. 아~무 걱정안하고 시나공책으로 4일공부하고 붙었습니다. 원래 이런자격증시험류 암기문제는

4일전에만 피터지게 열공하고 기출문제 기출요약암기 외워버리면 60점은 넘기기때문에 가벼운 맘으로 공부하고 넘겼습니다.

문제는 실기였는데. 알고리즘 (저는 비전공입니다.)을 공부하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실제로 써먹게 될 부분이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것도 맞지만!  자격증 자체만 필요한 분도 있지요. 꼼수를 썼어요 알고리즘 나오면 반타작만하자 라는걸로요. 

변수지정하는거는 공통이고. 갖가지 종류별 알고리즘에서 거의 동일하게 등장하는 패턴류를 계속 눈에 익혔습니다.

디버깅 그런건 하지도 않았어요.  실기시험 준비기간은 10일 이었습니다.

시험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치루느라.. 시간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해서 요령을 필수밖에 없었네요.

그렇게 일단 알고리즘은 반타작으로 가는걸로하고.   자신있는 암기과목에서 승부를내기로 했습니다.  신기술 동향과 등등 외워야할 약어와 기술설명문장들이

많이 있지만.  단답식이기에~!   아! 이 문장이 나오면 답은 이거밖에 없어! 라는 키워드 부분이 항상 있어요. 기사시험에 나올법한 단어와 나왔던적 있는것들도 키워드만 간단히 추려서 단어장에 적어놓고보니 한 400개 정도가 되더군요.  그거 넘기면서 기억안나는거 색연필로 체크하고 계속 봤죠 (학교다닐때 영단어 외울적에도 조낸 깜지 썼는데도 이상하게 안외워지는 단어들이 꼭! 있잖아요 왜..ㅋㅋ하지만 죽자고 달려들어 눈에 새기면 외워질수밖에 없지요..

결국 나중엔 400개 모두 외우고. 400개를 구성하는 문제들이 뭐있는지 단어장 이 페이지 넘기면 다음페이지에 뭐 기록했는지 다 외운정도가 되서 시험장 들어갔습니다.)

알고리즘에서는 반타작약간 못했고.

나머지랑 약어묻는거, 신기술동향류 문제 등등은  아 이거? 풉ㅋ 이러면서 절반도 안읽고 다 맞췄어요.

전산영어 또한 기출문제단어에 딸려나온 문단에서 아~ 이문장 나오면 이단어네~~라고 확실하게 추측할수있는 영단어 키워드를 

꼼꼼히정리 해서 외운 상태였기때문에. 그것 또한 껌이었고요.

총 준비기간10일.  저는 알고리즘 손놓고 암기과목에서 확실하게 승부 봤습니다.

알고리즘도 기출문제들 정답보고 공통으로 등장하는 패턴들 외운상태였으니까요.  이해 안되면 외워! 어차피 시험은 결과야. 

책에 밑줄을 얼마나 그었든 책이 하얗든 새까맣든 컨닝을 했든 안했든 니가 이해했든 안했든 중요치않아. 시험은 원래 결과!

이런 생각으로 공부했네요.

어차피 알고리즘 몰라도 딴거 다 외우면 되니깐~  암기도 요령~

그런데! 행위는 내 노력이었지만. 자료는 시나공꺼였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꼼꼼하고 쓸만한 자료들만 모아서 출판해서~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시나공 사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