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내용들 보면 비전공자를 위한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1차로 필기 실기 전부 합격하면서 전공자를 위한 내용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전자공학 전공이라 데이터베이스는 처음본거지만 실기에서 c언어 알고리즘 부분은 공부를 안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필기에서는 디지털 회로, 논리회로같은 부분들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필기는 시나공 인강 완강하고나서 기출만 몇개년 뽑아서 계속 돌려보니까 필기는 90점 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실기는 시나공 책 1권이 전부 c언어랑 알고리즘인데 이걸 안보다 보니까 정작 공부해야하는건 2권 한권뿐이라 일단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실기 공부를 할 때에는 1권 내용까지 돈을 내고 인강을 보기에는 돈이 좀 아까운거 같아서 책만 보고 공부했고 데이터베이스는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가장 열심히 공부했고 출제율 D인 구간만 그냥 대충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업무프로세스는 양은 적은데 새로운 단어들이 많아서 책에 나온 이론 부분들을 전부 공부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얼마 없어서 기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 뒷부분은 그냥 독해로 글만 찾으면 부분이라 그 부분도 몇번 연습만 해보고 그냥 넘어갔죠. 그리고 마지막 신기술과 전산영어 거의 공부 안했습니다 저는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업무프로세스 이걸로 60점을 넘길 생각이었죠. 그래도 보안부분은 봐야할거같아서 보안부분만 보고 나머지는 안봤습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가 기출 내용들을 봐도 대부분 신기술쪽은 나온게 또 나오는 주기가 좀 길고 뜬금없는게 많이 나와서 그거 공부할 시간에 앞부분을 더 완벽하게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나고 실기준비를 안하다가 2주정도 남았을때 시작해서 마지막 3일정도 미친듯이 하고 그 외에는 데이터베이스 위주로 널널하게 했는데 충분하더라구요.
제가 마지막 공부한거 테스트할때 도움이 많이 된건 시나공 홈페이지에 시험 대비 모의시험문제 그걸 진짜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풀었을때 60점 이상 나오는지 테스트해봤고 이번 년도만 올라오는 예비 문제가 아니라 작년에도 올라왔던 기출이 아닌 예비문제 위주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기출문제는 굳이 안봤던 이유는 풀어보려고 하니까 시나공 책에 있던거라 그냥 생각이 나서 제 실력 판단이 안됐습니다.
전자과라서 필기에서의 회로나 실기의 알고리즘을 안보았는데 아마도 컴공이나 관련 과들도 아마 안보셔도 될듯 싶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하신분들 축하드리고 공부하시는분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