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2주정도, 하루에 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개념서는 읽지 않고 바로 기출부터 풀었습니다. 물론, 다 틀립니다.
한문제 풀때마다 바로 아래 있는 해설을 읽었고, A라고 써져 있는 문제는 더 유심히 읽었습니다.
해설의 내용을 백지공부법처럼 번뜩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외우기보다는, 문제를 보면 답이 한번에 보일 수 있을 정도로만 봤습니다.
하루에 한 회씩 풀려고 노력했고, 이틀에 한 회를 푼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의 모든 기출문제를 풀진 못했고, 10회분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필기는 나왔던 게 또 나오는 문제가 대부분이고, 파트당 3문제 정도는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익숙한 문제는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했고, 처음 보는 문제는 그냥 맘놓고 찍었습니다.
이 정도만 하셔도 필기 커트라인은 무난하게 넘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C언어 등 계산문제는 버렸습니다.)
실기는 3주정도, 하루에 2시간정도 했습니다.
'시험장을 옮겨놓다' 부분은 시나공 홈페이지에 해설강의가 나와있습니다.
책을 산 후 제일먼저 이 부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짤막한 영상이라 다 보는데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강의를 들으니까 어느정도 감이 오더군요.
이후로는 공개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풀었습니다.
함수부분은 머리로 외우려기보다는 직접 반복해서 완성시키면서 손으로 익혔습니다. 나중에 헷갈리는 부분은 부록에 있는 함수정리집을 이용하여 익혔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힐끔힐끔 보면서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 나오는 함수도 정해져 있다보니까 반복해서 하다보면 혼자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엑세스 프로그램을 처음 다뤄봐서 보고서만드는 부분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반복해서 하다보니까 3개 프로그램중에서 가장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는 시나공에서 Q&A 게시판을 정말정말 열심히 활용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그냥 넘어가기보다는 바로바로 질문했습니다. 답변도 빠르게 달려서 좋더라고요.
첫째 주는 책을 보면서 천천히 공개문제를 풀었고, 두번째 주도 처음보는 문제다 생각하고 책의 공개문제를 1회부터 다시 풀었습니다.
두번째 완성시킴에도 불구하고 책을 힐끔힐끔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시험보기 일주일 전에는 헷갈렸던 부분만 다시 풀었습니다.
엑셀은 하루에 공개문제 2~3개씩 시나공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입력 완성본을 이용하여 함수부분만 풀었습니다. 거의 완벽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요.
엑세스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어서, 처음푼다 생각하고 하루에 공개문제 2~3개씩 다시 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다뤄봐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실기는 정말 책에 있는 공개문제만 풀어도 됩니다. 기출문제도 필요 없습니다. 시험장에 가니까 공개문제랑 거의 똑같더라구요.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시험, 필기도 실기도 걱정했던것 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겁먹지 마시고, 너무 깊게 파고들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화이팅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