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후기
컴활2급 실기시험 합격, 49살 공부법
도서
2019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조회수
2432
시험 응시일
2019-05-15
작성자
탈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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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워드프로세서 3급 자격증을 딴 나는 무려 19년이 흐른 2018년에 컴활 2급 자격증에 도전했다내일배움카드로 컴활2급 실기 두 달 과정을 수강하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필기시험 공부에 돌입했다. 

인터넷에서 컴활2급 필기시험 합격을 검색해보니 ‘1주일 만에’, ‘10일 만에’ 요약집만 외우고 합격한 사례들에 내 눈과 귀가 솔깃해졌다. ‘컴활2급 필기시험 합격별거 아니구만이라고 생각했으나 공부 진도가 진행될수록 컴활2급의 언어들은 49살 내게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 그 자체였다공부 초반에 막막함과 초조함을 겪은 내가 선택한 공부법은 시나공 교재 옆에 노트를 펼치고 제목부터 손으로 써가면서 차근차근 이해하고 파악해가는 것이었다이렇게 노트 정리가 쌓여가자 막막함과 불안은 줄어들고 외계어였던 컴활2급이 모국어로 이해되기 시작했고 비로소 기출문제집 풀이가 가능해졌다두 달 학원수강 과정을 통해 특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스프레드시트 문제 풀이를 한결 수월해지도록 도왔다오답문제는 포스트잇에 해설을 적어서 정리 노트에 붙여서 이해 부족을 줄여나갔다.

필기시험 당일 접한 문제의 난이도는 기출문제 수준보다 난해해서 다소 당황했으나 숨을 고르면서 차근차근 오답을 버리고 정답을 찾아냈다.그 다음날 확인한 시험 결과는 합격이었다.

강의가 종료된 1달 안에 실기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고 다짐한 나는 실기시험 공부법도 노트 정리법으로 정했다시나공 교재의 탁월함은 실기시험 공부 과정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시나공 교재는 직관적으로 문제풀이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개념과 모르는 부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시험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채점 프로그램은 실기시험 당일 40분의 시험시간을 긴장하지 않게 만드는 효과 만점의 방법이었다.

교재 중간중간 오아시스처럼 기록된 합격자 수기는 공부에 지치고 힘 빠진 나에게 합격 의지를 북돋아주었다그래서 나도 합격수기를 써서 컴활2급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학원수강을 포함한 3개월의 시간 동안 남보다 뒤처지는 것만 같아 중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49살 노트 정리 공부법으로 컴활2급 자격증을 내 손에 얻었다나의 합격 수기가 컴활2급 자격증에 주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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