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후기
대학교 엑셀 강의 D+ 맞았는데 컴활 2급 필기+실기 박살낸썰
도서
2025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기본서
조회수
75
시험 응시일
2025-11-28
작성자
김*솔

[광고] 본 게시글은 시나공 합격후기 이벤트 참여 명목으로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선 귀찮은 건 뭐든 싫어하는 스타일의 수험생이었어요.

서점이 집에서 가까운 편도 아니라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책 선택란에는 없네요ㅜ.ㅜ)


저는 일단 대학교 엑셀 강의에서 D+을 맞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엔 엑셀은 정말 성가시고 하기 싫은 거였어요.

제 직무와도 관련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취준생 신분이 되고 강의 지식은 1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런 제가 강의책을 고르는 기준은 더 엄격할 수 밖에 없었고 제 기준은 이거였어요.


1. 필기+실기 통합책이라면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내용이 시험 위주로 풍부할 것

2. 노트북과 같이 들고 다닐 거니 책의 무게는 무조건 가벼울 것

3. 커뮤니티가 있거나 책 내용 질문이 가능할 것


시나공의 책은 이 조건을 모두 만족했어요. 그리고 요즘은 세상도 참 좋아졌는지 채점 프로그램이 알아서 온라인 채점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공부하면서 다음 자격증 책도 시나공으로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엑셀의 '엑'자도 몰랐던 사람으로서 후기 이벤트 뿐만 아니라 정말 제가 공부한 방법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많이 안 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저는 필기 시험에서 새로운 개념의 문제가 나와서 점수를 좋게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날까지 100점을 받은 실기 시험 위주로 제 공부법을 서술하려고 합니다.


실기 교재를 보면 기출 문제 전에 실기에서 쓰는 함수나 기능을 설명한 개념 파트가 있습니다. 그 파트에 인덱스를 사용하여 용어별로 기능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나중에 기출을 풀게 되면 특정 기능이나 함수에 대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그때 바로 인덱스를 통해 개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짜투리 시간까지 저는 아낄려고 했고 자주 보는 개념은 더 빨리 확실하게 개념파트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출에 들어섰을 때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체 않고 바로 파란 형광펜으로 문제를 체크했습니다.


나중에 기출 다 풀고 채점 다하고 체크해야지 생각하면 어디가 몰랐던 부분인지 헷갈리고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재며 기출 문제를 풀다가도 모르는 부분은 체크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오답체크를 할 때 더블체크를 하게 되며 머릿 속에 넣을 수 있고 다회독차에 '아 내가 이 부분이 약했었지?'하고 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험날까지도 이어지게 되어 약한 부분이었지만 오히려 강한 파트로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회독이 끝날 때마다 이번 회독에서 드러난 나의 약점은 무엇인지 기록해두기


오답 문제는 나중에 채점 후 체크하면 되고 전체적으로 시간을 재며 기출을 풀 때 드러나는 자신의 약점이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본작업에서 오탈자가 자꾸 나서 사소하게 점수가 깎여서 매우 스트레스였습니다. 오답체크에 쓸 건 아니지만 내가 다시 체크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을 기출 맨앞장에 붙여 다회독을 하러 들어가기 전에 다시 확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구나' 생각하며 다회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험날까지 이런 부분을 조심해서 풀게 되고 다시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 전날에는 기출 풀지 말고 체크해둔 오답 집중 분석하기


시험 전날에는 기출 점수 하나에 쉽게 불안할 수 있고 조급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출을 풀지 않았습니다. 대신 여태 틀린 오답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로 함수 문제였는데 함수 괄호 안의 내용은 어떤 것이 있고 범위는 어떻게 지정해야 하고 필드 지정은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평소라면 눈으로만 훑고 오답을 지나갔다면 이 날은 시나공이 정석으로 제시한 답안을 보고 뜯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답 체크를 하다 보면 유독 학습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함수가 있을건데 그 부분은 부록 함수 모음집으로 재학습하였습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3회 이상 반복)


그러면 이제 하루 공부 시간은 어떻게 잡는지 궁금하실 텐데 저는 필기 3시간, 실기는 5시간으로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아래는 열X타 공부기록)



필+실기 총 143시간 35일 투자하였습니다.

실기는 기출 2회독 완료하였습니다.


이벤트 참여하려고 적은 글인데 꽤 진심이 된 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하고 책 선택란에 제 책이 없어서 좀 불안한데 관계자님 확인 부탁드립니다 ㅎ

  • 시나공*리자
    2025-12-22 11:00:52
    와! 깔끔하고 열심히 공부한 게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물을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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