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28일(어제) 시험을 보고 오늘 아침 합격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

네이버나 블로그를 다 찾아보면 3일만에, 14시간만에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넘쳐나는데 컴퓨터에 '컴'자도 익숙하지 않은 저는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마침 경기도에서 컴활 자격증 취득반을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고 시나공 기본서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재에 첨부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2주정도 하루에 4시간씩 개념을 정리했고 개념 옆에 붙어있는 기출문제도 빼놓지 않고 풀었습니다. 시험 이틀 전부터는 교재 부록으로 있는 기출 문제집을 다 풀었고요! 기본서만 한권 있으면 필기 시험 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알차다는 뜻이겠죠?ㅎㅎ

아무리 문제은행식이라지만 기출만 무작정 풀고 가면 합격이 쉽지 않을 정도로 필기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기반이 되어야 꼬아서 나온 지문도 '아 이 개념을 말하는 거구나!' 생각하며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가기 전에는 매 단원이 끝날때마다 끝에 있는 핵심요약 페이지들을 잘라 모아서 하나의 책자로 만들어 휘리릭 읽었습니다. 이게 시간이 없을 때 빠르게 훑고 넘어가기 참 좋더군요ㅎ

시나공 기본서를 사는 분들은 모두 기본부터 다지며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일거라 생각합니다. 남들 하루만에 딴다고 아쉬워 하지 마시고 각자의 페이스가 있으니 천천히 꼼꼼하게 공부하시면서 따시길 바랍니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