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몇년 전부터 미루고 미루던 컴활 필기를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저는 개념만 다지고 나서 시험을 봤는데 떨어져서,,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싶어서 2급 필기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부했어요.

처음에는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암기하려 하기보다는 우선 큰 흐름과 기본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큼지막하게 개념 위주로 1회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내용을 완벽히 알지 못해도 우선 기출 문제를 돌려가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위에 표시된 A, B, C 분류를 참고했고, 틀린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은 개념서로 돌아가 A, B 위주의 핵심 개념을 다시 확인하며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처음부터 세세하게 외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었고, 공부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문제만 푸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맞힌 문제와 틀린 문제 모두 해설을 꼼꼼히 읽어가며 오답정리를 함께 했습니다. 해설이 문제 바로 밑에 있어서 확인하기가 편했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개념서로 돌아가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기출 문제를 단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개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책으로 문제를 풀어본 뒤 시험 하루 전에는 CBT를 통해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하며 시험 감각을 익혔습니다. 종이책으로 풀 때와 달리 컴퓨터로 풀면 확실히 느낌이 달라서,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핵심요약 PDF를 출력해서 그것만 여러 번 읽고 외웠습니다. 요약집에는 정말 꼭 필요한 핵심 내용만 정리되어 있어서 빠르게 훑어보기에 좋았고, 혼자 따로 정리할 시간을 줄여줘서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부담을 줄이고 중요한 포인트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를 합격한 만큼 실기에서도 시나공을 믿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꼭 합격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