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거라곤 sum 함수 정도 수준 밖에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ㅇㄷㄱ ㅈㅇㅈ 이런 분들 강의는 찾아볼 생각을 못했네요.
공부 순서는 실기 -> 필기 순으로 했습니다
실기는 2018년 시나공 옛날 교재로 공부했고, 책에 나온대로 부록교재인 엑셀 함수정리본 먼저 2회독하고 나서 본 교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회독 다 끝날때까지도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우선 다 보자는 마음으로 액셀, 엑세스 다 한 번 씩 회독하였고, 그러고 나서 필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도 시나공 필기교재 사서 1회독 하고, 기출문제 오답정리 위주로 다시 보면서 일주일 정도(하루에 2시간 안 정도만 공부) 공부하고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엑셀이나 엑세스나 프로시저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됬는데 계속 써보면서 기본 유형을 외웠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사실 지식IN에 질문이나 블로그 정리글 보고, 시연해보면서 직접 이해했습니다. 나중가서는 프로시저라도 다맞아서 점수 보충하자는 마음을 먹을 정도로요. 그리고 이 부분은 솔직히 교재 강의 참고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돌아갔죠.
나머지 기본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는 한 3회독 수준으로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은 오답파일로 정리해서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첫 시험을 봤는데 엑셀 계산 문제가 상상이상으로 어려웠고, 엑세스 특히 처리기능의 쿼리 작성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8년 교재로만 공부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유형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19년 최신 유형문제부터 다시 풀어보면서 3일정도 재시험 날짜까지 계속 풀어보고, 이해 안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짚고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이때 다양한 유형을 많이 접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망의 재시험날, 엑셀, 엑세스 다 풀고 각각 10분 이상 남았습니다.
결과는 합격.
중구난방이지만 준비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하면.
1.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또 나오므로 최대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것.
2. 계산문제는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게 아니라 index, vlookup, hlookup, match, if 배열수식 등 최소한 이 정도는 완벽하게 이해할 것.(솔직히 이것들에서 다 나옴)
3. 어떤 문제든 외우지 말고 이해하고 넘어가라. (엑세스는 프로시저, 쿼리 작성 정도)
이 정도만 지키면 문제없이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