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후기
컴활 1급 실기 한 번에 합격
도서
2020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기본서]
조회수
1186
시험 응시일
2020-03-02
작성자
탈퇴*원
첨부파일
작년 2학기에 필기를 합격하고 이번 겨울방학이 되어서 실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19년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12월까지 대략 1달 반 ~ 2달이 걸렸네요.
시험은 2월 13,14,15일 연달아서 3번으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봤습니다.
맨 처음에는 유튜브 인강, 인천사이버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컴활 2급을 딴 상태라서 1급의 실기 엑셀부분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니 완전 다르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엑셀은 2급 실기 준비하면서 반복되는 내용들은 비교적 빨리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함수는 오랜만에 보고 암기하려하니 힘들더라군요.. 프로시저 작성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엑세스는 개인적으로 엑셀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처음보는 내용이었고 때문에 익히고 연습하고 인강도 여러번 돌려봤지만 대강만 이해할 뿐이었죠.
이렇게 인강으로 수박겉핥기 식으로 준비하고 연습한 상태로 2주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기간에는 시나공 실기1급 기본서로 공부했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여서 무작정따라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의 문제들은 빨리빨리 풀고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했어요. 그럼에도 모르는 부분은 체크하고 다음날에 그 부분만 다시 풀어보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앞부분을 끝내니 기본모의고사가 있더군요. 근데 풀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기본 모의고사가 뒤에 나오는 실전/최신 기출문제와는 난이도가 너무 달라요. 저는 이걸 모르고 바로 기본 모의고사로 들어갔는데 푸는 내내 자괴감이 들었습니다.ㅋㅋ 바로 기본 모의고사는 보류하고 실전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확실히 쉽더라군요.
이렇게 실전/최신 모의고사를 엑셀,엑세스 모두 2회독 반복하고 기본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래도 어려웠지만 초반에 느낀 난이도보다는 조금 낮게 느끼면서 풀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루에 엑셀, 다음날 엑세스 이런 식이 아닌 하루에 엑셀과 엑세스를 모두 같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엑셀 모의고사 3개, 엑세스 모의고사 3개 이런 식으로.. 그래도 공부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낮 12시30분부터 저녁9시? 늦으면 10시까지 걸렸어요.ㅠㅠ 물론 그 시간동안 밥 먹고 쉬는 시간도 있었지만 나머지는 공부하는테 투자 했습니다. 특히나 저는 엑세스 부분이 오래 걸리더라군요.. 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다시 앞부분 기본편으로 와서 많이 풀고 여러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엑세스의 쿼리 작성과 도메인 함수 부분은 모든 모의고사를 3회독 한 후에야 조금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ㅠㅠㅠ 저한테는 DB구축 부분도 어려웠어요. DB구축도 모든 모의고사를 3회독 한 후에야 익혔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총 모의고사를 몇 회분 했냐면 기본모의고사는 3회독, 실전 모의고사/최신 기출문제는 4회독, 그리고 시나공 홈페이지 - 프리미엄 존에 책에 수록 되지 않은 상설복원문제도 있더라군요 이 부분의 모의고사도 4회독 반복했습니다.(19년~14년)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니 1월 말부터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버리는 문제를 말씀드리면 엑셀에서 버리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프로지저 4-2번문제도 맨 처음 인강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했을때부터 익혀서 버리는 문제로 만들기에는 아깝더라군요. 물론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한번 익히면 바로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For구문을 이용하라고 하면 버렸습니다. 다행히 For구문을 이용하라는 문제는 제가 본 시험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엑세스는 ado구문만 버렸습니다. 이 부분도 시험에는 안나왔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모의고사/기출문제 오답노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틀린 부분만 따로 요약하고 적어 놓으니 나중에 어느 부분이 약한지 확인하고 그 부분만 암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한 감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루에 엑셀, 엑세스 공부를 같이 했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엑세스가 훨씬 어려웠기에 엑세스 공부를 먼저 마치고 그 다음에 엑셀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야 하루가 덜 피곤하고 현타가 안오더라군요.ㅋㅋㅋ 이런 식으로 엑셀과 엑세스 중 자신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을 먼저 해치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보기 약 1주일 전부터는 기본모의고사보다는 최신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데에 시간을 썼습니다. 실제 시험문제는 기본모의고사보다 책에 수록된 실전모의고사와 최신기출문제 수준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리운에 대해 저는 잘 못느꼈습니다. 13.14.15일 순서대로 26번, 25번, 15번 이었는데 전부 다 실전모의고사와 최신기출문제 수준이었어요. 13일은 모르는 문제 없이 다 풀었고 14일,15일 은 엑셀의 함수에서 1문제, 엑세스(도메인 함수)에서 1문제 몰랐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힘들었고 진짜 컴활1급이 왜 이렇게 어렵다고들 하는지 하루에 수 십번 느꼈어요. 그럴때마다 실기 접수비 22,000원을 잊지 않고 공부했죠.ㅋㅋㅋ
합격수기를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와 공부법을 보면서 희망을 가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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