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엑셀을 ITQ 엑셀 부터 시작했습니다. 개념 자체 부터가 전무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ITQ 엑셀을 할때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할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래도 놓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해오다가 ITQ A 등급을 맞았는데 그걸로는 성이 안차더군요. 엑셀을 조금이나마 할줄 안다 하기에도 창피했습니다.
그렇게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ITQ 엑셀 A 를 받기 전에는 워드프로세서 를 취득했습니다. )
컴활 2급 을 준비할때만 해도 컴활 1급은 너무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안될것이다. 라고 생각만하고 아예 눈독도 안들였습니다.
그렇게 컴활 2급 필기, 실기를 준비하는데
ITQ 엑셀로 미리 다져놓은 티끌만큼의 기초가 있어 컴활 2급 함수계산을 할때 비교적 빠르게 이해를 할수 있었습니다 . 물론 2급에 와서야 할수있는 계산 작업들은 곰곰히 생각하면서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
그렇게 2급을 취득했는데도 네이버 지식인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거의 모르겠는겁니다.
당황했습니다.
고작 2급 수준인데 내가 엑셀을 배웠습니다 라고 말할 자격이 있나 싶었습니다.
제가 장기수술로 4급 판정을 받은 몸인데 현재 복무중입니다.
컴활 2급 취득 당시 시간도 꽤 남았기에 복무하면서 컴활 1급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컴활 1급은 정말 운이었습니다. 문제와 해석 일부를 달달 외웠는데도 실제 시험장에서는 완전 딴판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2주 넘게 공부를 하고 필기는 간신히 2문제 차이로 넘겼습니다.
필기는 넘겼다는 기쁨도 잠시
이제 1급 실기를 마주하게되었습니다.
몇년도 까지만 공개되었던 통계 자료만 보면 합격률이 10% 대 라고 하잖아요? 난이도도 2018년 부터 더 추가되었다 하고.
그래서 긴장했죠 무척이나.
이 한문제를 모르면 실제 시험장에서의 문제들도 내가 몰랐던 그 문제들 만큼의 수준으로 나올것이다,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듣긴 들었습니다.
엑셀은 - 프로시저 파트만 들었고
엑세스 는 전혀 안해왔어서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안가는 강사님 말씀은 10초 전 , 20초 전 계속 돌려가면서 반복하면서 곱씹으며 들었습니다.
컴활 1급 실기 시험에서 합격한 줄 알고 안심했다가 탈락 했다는 다른 사이트 분들의 글을 봐서 나도 그렇게 되나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지식인 에서 모르는 분들 컴활 답변 하면서 지식인 채택도 받고 다닙니다.
다른 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