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저는 컴활 1급에 합격하였습니다. 높은 수준의 IT자격증이다 보니 정보처리기사와 동급으로 가산점이 안들어가는 데가 없더군요.
저는 필기는 독학으로, 실기는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실시한 시나공을 바탕으로한 실기실습수업을 통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는 외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강의 열심히 들으며 시나공에 있는 모의고사 전부 풀어본게 전부였습니다. 틀린거는 제대로 추려내서 계속 반복해서 보시고
ado 명령어 같은 엄청 어려운 문제는 그냥 나와도 틀리고 가자 이런 마인드로 기출 빈도가 높은것만 공부했습니다.
제일 중요한거! 실기를 동시에 여러번 접수할 수 있으니 여러번 접수해 놓으세요! 실기 시험을 본 후 아무리 CBT라도 합격발표가 2주 뒤에 나오는 지라 그 중간동안
손놓고 있으면 공부한게 다 사라지고 다시 보기에도 힘듦니다. 전 한번에 3일 간격으로 4번신청했어요! 각 지역마다 상공회의소 시험장이 있으니 거리도 부담없었고
첫번째 시험이 탈락이었는지라 여러번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 시험이 합격이어서 4번째 시험은 취소했고 며칠 후 세 번째 시험도 붙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노하우는 필기 시험에 관한 노하우 입니다. 전 이 노하우를 이용해 워드프로세스 필기를 합격한 바 있어 컴활 1급 필기에 적용해 봤더니 5일공부하고
대번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지도 않고 암기는 질색입니다.)
필기 책 사실 필요도 없습니다. 시나공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요약집 있죠? 그거 양면으로 뽑아서 바인드철 했습니다.
그 후 개념? 보지도 않고 바로 기출문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다틀리죠. 이제 중요한건 그 틀린것들의 개념을 바인드철에 형광색으로 표시하는 겁니다.
시나공에서 만들어준 요약서이긴 하지만 기출문제에 안나오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제가 15회 정도 기출문제 풀면서 만든 요약집의 모습인데요, 거의 절반이 표시가 안되어있죠?
이렇게 일일이 표시하면서 특히 기출 빈도가 높은건 별표표시를 해놨고, 요약서에도 안나오는 내용은 요약서 구석에다 적어놓고 계속 봤습니다.
필기는 나왔던게 또 나오는 형태이기 때문에 15회 풀면서 표시한 요약서를 계속 보면 어떤 문제는 저절로 외워지게 되면서 어떤 문제는 이거같은데....하는거 찍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저 포함 제 친구한명, 후배 한명 필기합격시켜 놨습니다. 필기는 빨리 처리하고 바로 실기에 들어가야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여러분도 제 후기를 보고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