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후기를 쓰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3월 12일에 시험을 보고, 오늘 아침에 시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근처에 컴퓨터 학원이 전무한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인강이 필수라고 해서 유동균강사님 인강을 수강하여 준비했습니다.
공부한 기간을 모아보면 4주동안인데, 사이에 학교생활로 공백이 조금 있었습니다.
나눠서 정리해보면 처음 2주에는
1주 엑셀 1단계
2주 액세스 1단계+엑셀 1단계 복습+액세스 1단계 복습
이렇게 2주동안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적인 작업을 익히고 스스로 풀어보면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이때는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부담갖지 않고 복습하면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였고,
기출문제 문제지를 인쇄해서 복습할 때 기억이 안나는 기을에 체크와 메모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때는 하루에 1회분을 하는 것을 목표로 인강+실습까지 해서 하루에 3시간정도를 공부한 것 같습니다.
복습을 했던 2주에는 하루 4시간 정도 했습니다.
3주~4주에는
3주 엑셀, 액세스 3단계 인강
총 9회분으로 이루어진 인강을 하루에 하나씩(엑셀+액세스) 공부했습니다.
인강보기 전에 미리 실습을 다 해보고, 결과와 다르게 푼 문제들을 인강으로 확인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정석대로 하는 방법에 얽메이지 않고 스스로 연습도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때는 바로 시험을 앞두고있던 때라서 시험 전 일주일동안은 하루에 6~7시간을 실습하고, 인강듣고, 다시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주20시간짜리 아르바이트와 병행했는데 정말 컴활+밥+알바+잠 말고는 한게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시나공 교재로 실기 프로그램을 돌려가면서 복습을 했는데,
아주 정석에 맞게 연습한 것이 아닌 것들은 프로그램에서 다 틀렸다고 나와서 약간 주춤했지만
상공회의소에서 채점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결과가 잘 나오면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험당일
이날 아침시험을 보러 대전을 가는데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교통카드도 두고오고, 신분증도 안가지고 가서(수험표는 챙김) 서약서 쓰고 시험을 봤습니다.
정말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나 액세스에서 ADO개체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웬걸 문제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다 다른 문제지를 받았는데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엑셀에서도 함수가 하나 빼고 다 결과가 잘 나왔고, 액세스 에서도 보고서나 컨트롤 함수가 무난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원래는 이 시험을 한번 보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재시험을 보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예상보다 낮은 난이도로 김치국을 한사발 가득 마셨다가
2주 반동안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정말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붙었네요.
연습만 많이 한다면 한번에 붙을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