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드디어 합격 수기를 쓸 수 있어서 참 기쁘네요.
필기는 가볍게 따고, 실기 또한 몇 번의 기출 문제 풀이로 3트 안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만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에게 큰 시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ㅠ 3트까지는 액세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기출 답안만 외워서 시험에 응시했고 그 결과, 터무니 없는 점수로 떨어지곤 했었습니다.
암기력에만 의존한 실력 + 액세스 교육청 문제 등...초반부터 단기간에 딸 수 없는 길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액세스에 약했기 때문에 개념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다양한 신유형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과정 속에서 시나공 총정리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출 뿐만 아니라 기출에 기반한 모의고사를 함께 풀면서 모르는 문제는 반복해서 공부했고, 다양한 신유형 쿼리 문제를 풀기 위해 유튜브도 추가적으로 찾아보는 등 액세스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시나공 채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실수를 잡아내려고 노력했고, 따로 오답 노트를 정리해서 시험에 떨어졌을 때도 빠르게 이를 상기 시킬 수 있는 공부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취약했던 매크로와 프로시저, 마지막으로 쿼리까지 집중적으로 공부한 결과, 액세스 점수권에 도달하였고 결국에는 약 n트 만에 눈물의 합격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흑
처음부터 무작정 기출 답안 암기보다는 흐름을 이해하고 스스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기는 시험 운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셀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합격권 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계산 문제는 본인이 취약한 함수나 새로운 함수를 따로 정리해두고 시간에 맞춰 빠르게 풀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엑셀은 너무 많이 쳤었던 탓에 마지막 합격 시험에서는 약 15분 정도 남아 자주 의문사 당하던 피벗 테이블부터 함수 결과까지 무한 점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들어 결과가 체감 상 더 늦게 나오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응시하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언젠간 하다 보면 컴활 기계가 되어 합격자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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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리자2025-04-28 18:06:06눈물의 합격이라니ㅠㅠ 합격 축하드립니다! 노력하신 것이 공부 흔적에서도 보이네요~! 끝까지 해내신 거 정말 멋집니다! 시나공을 선택해 주시고 합격후기도 정성스럽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