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3월 11일자로 컴활 실기 1급 합격했습니다! (2달 하루 5시간씩)
정말 컴활에 대해서 할 얘기가 많습니다ㅠㅠ
컴활 노베이스로 시작하여 중학교때 엑셀 잠깐 만져본 것 빼고는 다뤄본 적이 없는지라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필기는 딱 1년전에 따놓은지라 생각이 안 나는 것이 당연했고 0부터 다시 공부한다는 셈치고 마음을 비우고 시작했습니다.
시나공 기본서를 통해서 처음에 인강을 다 들으며 제 나름대로 기초를 다지고 연습문제를 풀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필기하는 등 개념 이해를 하는데 시간투자를 많이 했으나 정작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는 점수가 좋지 않아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감을 익히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정리 약 1달 소요했습니다. 유투브에 강의를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출문제로 넘어갔을 땐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기초가 아닌 바로 활용문제로 넘어가는 것 같아 문제를 적응하는데 천천히 시간을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틀린 것도 많아서 오답노트로 따로 정리 하진 않았지만 틀린 부분을 표시하며 가볍게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약 2개 정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약 3~4개 정도 풀다보면 어느샌가 적응이 되어 시간을 45분 재면서 풀었습니다. 물론 한번에 시간 안에 다 풀지는
못 했지만 문제푸는 순서, 각 문제당 소요시간을 정해서 시간분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제한시간 내에 풀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에는 엑셀의 경우 1-3-4-2 순서로 풀었고 시간 분배는 5분-10분-15분-15분 으로 나누어 풀었습니다. 엑세스는 5분-10분-10분-5분 이렇게 설정했습니댜.
저는 엑셀과 엑세스에서 점수가 특별히 잘나오는 과목이 있지는 않고 둘다 70점을 넘어야 하다보니 취약한 부분에 시간투자를 더 했습니다. 예를 들면 엑셀의 문제 2번, 엑세스의 문제 4번으로 최대한 다양한 유형으로 문제를 풀며 새로운 문제의 "유연한 대처"가 시험장에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간이 남으면 VBA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으며 아예 문제를 풀지 않는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지만 엑셀의 4번문제보다는 엑세스에서 가끔 출제되는 SQL구문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저처럼 공부를 한다고 해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풀지 못하는 문제에서 풀었다는 성취감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시간관리를 유념하며 풀었고 체감상 풀었던 기출문제보다 1.2~1.5배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본 직후 항상 헷갈렸던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마지막 시험에서는 각각 5분, 10분정도 남아서 합격을 예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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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리자2025-03-12 13:47:43채점 서비스와 Q&A를 잘 이용하셨군요~! 학습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물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