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격증제도가 있다는걸 알게되서 공통자격증인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부터 컴활1급 필기 자격증까지 시나공과 함께했습니다. 컴활1급 실기는 다니려는 학원에서 이기적 교재를 쓰는 관계로 이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작별하고자 합니다. 후배들을 위해 느낀점을 조금 써보자면
필기(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능사, 컴활1,2급)-책 보면 무난하게 합격가능. 다만 출제율 A~D 등급분류를 너무 믿지는 말고 참고만 할것. 기출문제를 꼭 풀어볼것. 똑같이 나오거나 살짝 바꿔서 나오는 문제도 상당수 됨. 팁을 드리자면 커트라인이 60점이기 때문에 시간투자대비 문제출제가 적거나 어려운 부분은 좀 걸러도 됨. 솔직히 시험합격만 목표라면 빡세게2-3일 보고도 합격가능함. 물론 2-3일만에 합격할려면 내용 전체를 다본다는건 불가능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도 있던데 이건 전한길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시나공은 컴퓨터교재분야 강자라는 인식이 강해서...다른 책 샀어요...다른책이 좋기도 하구요.
실기(워드,정보처리기능사,컴활2급,ITQ파워포인트)-어렸을때 실기책보곤 막혀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던저에게 시나공으로 공부하니 쉽더군요. 그렇다고 막히는 부분이 아예 없는건 아님. 그래도 책보면 합격할 정도의 수준은 됩니다.
다만 ITQ파워포인트 책은 사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내용이 별로 없는 과목인데도 말이죠...이책보고 그 쉽다는 ITQ파워포인트가 B나왔습니다....컴활2급 실기는 이틀만에 거의 합격점까지 나왔는데 말이죠...
그리고 워드프로세서에서 타자수 300정도 기준삼으시던데 솔직히 타자수 잘나오는게 유리합니다. 저도 곰손이라 시나공 강선생이 알려준대로 편집에서 승부걸어서 합격하긴 했습니다만 타자수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느린 타자때문에 컴활2급보다 더 어려웠어요. 그리고 워드는 채점프로그램 활용하시면 정말 좋더군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도 틀린걸 집어내주니 실력이 금방 늘었습니다.
정보처리 이거는 실기강의동영상이 별로긴 한데 잘 듣고 생각해보면 문제들이 풀리긴함. 책은 잘 써놓으셨던데 동영상 강의는 별로더군요...
컴활2급 이거는 그냥 책 따라하시면 무난하고 첫번째 문제에서 오타 하나라도 나면 0점이니 마지막에 하는걸 추천합니다. 틀려봤자 5점이거든요. 함수가 처음 딱 보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하다보면 보자마자 공식이 떠오르더군요. 알고나면 시간 얼마 투자안하고 점수 많이 딸수 있는 꿀문제임.
전체적인 총평으로는 파워포인트 책 빼고는 시나공 책 보고 빠르게 합격했다 뭐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