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결과>
- - 1과목: 80점
- 2과목: 85점
- 3과목: 45점
- 평균: 70점(합격)
1. 교재 선택 이유
컴활 필기를 처음 보는 거라 어떤 책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문제가 풀리는 편이라 기본서를 택했습니다. 기출문제 풀다가 모르는 게 나오면 기본서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공부 방식이 다르니까 본인한테 맞는 교재를 골라도 될 것 같아요.
2. 공부 기간 및 방법
추석 연휴에 시험을 보겠다고 급하게 신청하다 보니 5일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12시간씩 공부한 것도 아니라서 거의 도박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처음 보는 문제도 많았고 헷갈리는 보기도 많았습니다.
3과목 점수 보셨나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공부했으면 더 안정적으로 합격했을 것 같습니다.
1~3일 차
사실 기본서는 몇 달 전에 사두고 못 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기본서 세트에 포함된 기출문제집 위주로 개념을 익혔습니다. 첫 1회분을 풀 때 과목당 1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과목별로 돌렸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3회분을 본다고 하면 1과목만 3회분 먼저 풀고, 그다음 2과목 풀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때 3과목은 풀지도 못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져야 각성하는 벼락치기 타입이라 3일 차까지는 아직 공부 속도가 조금 느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풀면 헷갈릴 것 같은 내용은 기본서 해당 섹션에 인덱스 스티커 붙이고 색깔 넣어 표시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려서 이게 맞나 싶긴 했는데, 이렇게 표시하니까 나중에 기본서에서 관련 내용을 다시 찾기가 수월해서 편했습니다.
4일 차 ~ 시험 당일
기출문제집 풀다가 불안해져서 시나공 홈페이지에 있는 시험대비자료로 넘어갔습니다. 그전까지 거의 1과목에만 집중했던 상황이라 2과목이랑 3과목을 먼저 봤습니다. 3과목은 아예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신 그때 시나공 기본서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기본서 안에 있는 '기출문제 따라잡기'가 최신 기출문제랑 겹치더라고요. 기본서 기출 문제만 전부 풀어도 점수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 당일 새벽에는 시나공 CBT를 급하게 풀었습니다. 지금까지 틀렸던 문제를 복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시험 방식과 유사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기출문제를 제대로 못돌려서 그런지 처음 보는 문제가 조금 많았습니다. 여러 기출문제를 풀고, 헷갈리는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나공 기본서 덕분에 빠르게 필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가 걱정이긴 한데 실기 합격도 시나공으로 도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