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시나공 컴활 1급 필기를 합격하고 2주 후인 어제 워드프로세서 필기 시험을 응시했고 오늘 합격 발표가 나왔습니다. 공부 기간은 정확히 8일 걸렸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와 겹치는 내용이 꽤 많아서 이론 공부는 딱히 하지 않았고, 훨씬 접근하기도 쉬웠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본서는 모르는 유형,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의 개념을 참고할 때만 봤고, 따로 기본서의 있는 내용들을 외운다거나 밑줄 긋고, 정리하고, 요약하고 이런 식의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서에 끼워져있는 기출문제집 25년 1~5회, 24년 1~5회 총 10회차로 이루어져있는 문제만 전부 풀고, 계속 합격점이 나와서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우선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를 옆에 펼쳐놓고 헷갈리는 개념을 찾기가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본서는 요약 정리가 잘 되어있고, 매 유형마다 테스트 할 수 있는 확인 문제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개념을 공부한 즉시 내가 잘 이해했는지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로는 CBT는 혹시나 기출문제집과 다른 유형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딱 1회차만 풀어봤고, 넉넉한 점수가 나오길래 더 풀진 않았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풀어보고, 또 다시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따로 체크를 해두고 시험 당일 응시 직전까지 훑었습니다. 만만히 보면 안 되는 시험이지만 시나공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를 전부 풀어보고 CBT도 몇회차 풀어서 꾸준히 합격점수가 나온다면 바로 응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계율은 80~9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는 있었어도 아예 처음 접하는 문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워드프로세서 실기와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또한 모두 시나공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태 시나공과 함께 준비한 2번의 시험에서 합격률 100%라 믿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