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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 기사 실기2020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1,2회 시험 후기입니다.
등록일 2020.07.26 21:04
작성자 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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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보처리 기사 개정 전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개정된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준비하기 전 어떤 교재로 준비를 해야할까 여러 사이트들과 출판사를 비교해봤지만, 그래도 IT 계열은 역시 시나공이지 하는 마음으로 시나공 책 출판일 (2월 17일이었던가 달력에 체크까지 하며 기다렸습니다)까지 기다리고 결국 구입을 했습니다.

책은 두꺼운 2권으로 되어 있었고 

 

모든 페이지를 보고 1회 시험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1문제 차이로 불합격.

 

물론 저의 개인 공부량 부족으로 떨어진것이 맞습니다만 

 

제가 깨달은 것은 실기 시험이지만 필기 비중도 크다는 걸 느꼈고 

 

상대적으로 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기X퍼스트의 강사님의 말이 떠오르며 기X퍼스트로 갈아 타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1회 시험이 끝나고 시나공 공지사항에 1회 시험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 2회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매일매일 수험자료와 모의시험평가 자료들이 올라왔습니다.

불안하면서도 시나공 운영진님들의 1회 시험에 대한 피드백과 필기의 내용까지 부쩍 많이 수록해주셔서 불안감을 떨치고 엊그제

 

2회 시험을 봤습니다.

 

시나공 책 2권과, 매일 올라오던 2회 시험대비자료들을 모두 외우다시피 하고 

 

시험장에 가서 2회 시험을 치른 저는 가답안 채점 결과 또 한 문제 차이로 불합격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처음 보는 내용과 실기 책 어느 부분에도, 공지사항에 올려주신 어떤 자료에도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 RTO, python add, update 기능, AJAX, 애자일 방법론, IPsec, Observeer, chmod 8진수로 표현하기, Linked open data 등등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공부량 부족이 원인이겠지만 무언가 선장을 잘못만난 승조원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3회 실기를 어떤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필기 교재를 사서 개정된 필기 내용도 공부를 해야하는지..

 

시험장에서 저와 같이 파란색 시나공 수험자료로 공부하던 수험생들이 몇 명 있었는데 그들도 저와 같이 한 숨을 쉬며 돌아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과연 그 분들은 좋은 결과를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마치 시나공의 탓을 하는거 같아 죄송스럽지만서도 시나공 교재와 공지사항의 추가 자료만으로는 실기 합격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을 시나공 독자 분들께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