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하는 중국 경제 대책><한>국개발연구원(Korea Development Institute) 박정동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러기 행렬’에 비유되는 아시아의 국제 분업(International Division of Specialization)과 이를 통한 기존의 발전(發展) 모델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업이 부상하면서 자본과 기술집약적인 산업(Technology Intensive Industry)은 일본이 떠안고,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저임 개도국(Developing Country)이 맡는 기존의 분업 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국가별 미국 시장점유율
<구분><2020년><2021년><2022년><증감>
<아세안><8><7><7.3><0.3>
<중국><7.9><8.3><9><0.7>
<일본><9><12><12.9><0.9>
<인도><4.2><4.4><4.8><0.4>
<한국><2.9><3><3.2><0.2>
<평균><6.40><6.94><7.44><>

아시아 경제의 블랙홀(Black Hole)
최근의 중국 경제는 블랙홀에 비유된다. 모든 것이 중국 시장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의 다국적 기업(企業)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조차 투자선을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바꾼 지 오래다. 올 상반기만 해도 중국에 대한 직접 투자 규모(規模)를 58억 3,000만 달러에, 투자 건수는 6,643건에 달한다.

경제 전략 수립 필요
다국적 기업(Multinational Corporation)의 집적현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홍콩과 접해 있는 주강 삼각주 지대다. 선전과 주하이 경제 특구가 있는 이곳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전자 생산 기지로 부상했다. 산업연구원(Korea Institute for Industrial Economics & Trade) 사공목 연구위원은 “중국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박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