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4.7%라는 성장률을 기록한 기쁨보다는 두려움으로 한해를 마감하고 있다. 뉴밀레니엄(New Millennium)과 오랜 경제호황으로 흥분과 기대에 들떠 새해를 맞았던 지난 연초나 예상 외로 고도성장을 기록한 실적(實積)에 비추어 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러한 성장의 실체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 전망과 함께 알아보자.

IMF의 전망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World Economic Outlook에 의하면 세계 경제성장률을 4.2%, 미국 성장률을 예상했던 2.6%보다 무려 1.8%포인트 높은 4.4%로 수정(修正)했다. 다른 선진국 중 일본에 대한 성장률 전망은 하향 주성하였지만 유로(RUEO) 지역도 0.4%포인트 높은 3.5%로 수정했다. 아시아 신흥공업국(New Industrializing Countries)의 성장률도 2021년 10월에 5.2%로 전망했으나 작년 10월에는 전망치를 6.6%로 상향 조정했다(표 참조). 그러나 이것도 지나치게 보수적인 전망이었음이 곧 드러났다. 금년 10월의 전망에서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을 4.7%, 미국의 성장률을 5.2%, 그리고 유로 지역과 일본의 성장률을 각각 3.5%와 1.4%로 수정한 것이다. 경제선망 능력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무능을 탓하기 앞서 2023년 세계경제의 성장이 놀랄 만했음을 먼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IMF의 시점별 2024년 경제선망
<구분><2021. 10><2022. 10><2023. 10><비고>
<미국><><><><>
<일분><><><><>
<유로><><><><>
<아시아><><><><>
<합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