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통질서 수준 박준수 한국대 교수 (park88@korea.co.kr)><전>국의 2인 이상 가구 수는 1,221만 가구이며, 차량등록대수는 1,206만 대이다. 이로써 우리는 사실상 1가구 1차량 시대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운전질서(Driving Order) 확립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생활(生活)의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운전 질서 수준은 외국인들의 지적대로 엉망이 아닐 수 없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도로 시스템도 질서유지의 요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의 경우, 정지선(Stop Line) 준수율이 90%가 넘는 비결은 신호등(Signal Lamp)의 위치 때문이다. 신호등이 정지선 바로 위에 낮게 설치되어 있어 정지선을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각 국의 교통질서 현황
<구분><정지선><새치기><안전띠><사망>
<서울><2,459><2,125><2,589><246>
<부산><1,519><1,584><1,499><135>
<오사카><1,259><1,222><1,194><103>
<만하임><896><765><845><121>
<합계><6,133><5,696><6,127><>
각 국의 교통질서와의 비교
교통안전공단(Korea Transportation Safety Authority)과 대한교통학회(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가 한국의 교통 문화지수(Traffic-culture index)를 일본의 오사카, 독일의 만하임(Mannheim)과 비교(比較)하여 발표(發表)하였다.
횡단보도(Pedestrian Crossing) 정지선을 지키는 비율은 서울이 45.9%, 부산이 51.9%로 오사카의 67.9%나 독일의 92.6%에 비해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안전띠(Safety Belt) 착용도 서울 58.9%, 부산 49.4%로 일본 오사카의 72.4%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비(Nonlifes Insurance Society)가 시내운행 차량을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