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IT
험에
오는 것만
부한다!

통합검색

합격전략/후기

제목 2020년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합격, 시나공에게 감사.
자격증 정보처리 기사 실기
등록일 2020.11.14 02:46 조회 5579 추천 0
작성자 지*훈
신상(?)
- 비전공자(이지만 수학도라 컴퓨터적인 논리적 사고에는 익숙한 사람입니다)
- 올해초부터 공부
- 필기 1번 보고 합격 (2020년 첫번째 필기시험)
- 실기 2번 보고 합격 (2020년 3회차 실기시험 합격, 2회차 50점으로 불합격)
- 합격시험 점수 75점 (인데 15점은 너무나 후하게 채점을 해줘서 받은 점수고, 제 가채점은 간신히 60이었습니다)

공부 방법
- 공부 내용을 꼭, 이해를 해야합니다. 이해가 필요 없는 부분도 많은게 사실이지만, 메모리 관련 부분 (배열 주소 생성 원리 등), 운영체제 쪽도 그렇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한 30%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들을 필기 공부 시에 꼬오오오오오오옥 이해를 해놓으시면, 실기 때 편한것 같습니다.
- 솔직히 거의 80%는 그냥 다 외우는 암기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제 3차 실기시험 문제중에 '헝가리안 표기법이란 무엇인가?'와 무슨 심리학자가 한 말을 묻는 문제 (답은 프로토콜)가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그냥 암기하는 방법을 공부하시는게 좋은데, 앞글자 따서 그림 연상하는 암기법이 최고인것 같아요. '두부이걸다줘?' 같은 거죠 (시나공 읽어보신 분은 알겠죠..ㅋㅋ). 저는 친구들 이름을 많이 썼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중요 요소는 '유직유학' 으로 외웠는데 왜냐면, '사인 (죽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직유학 때문이죠.. (직업이 있는데, 유학을 갔기 때문이죠..)' 이런식으로 대충 이야기로 외우면 기억이 잘 됩니다.
- 플래시 카드를 사용한 암기법도 좋은데 이건 작업시간이 오래걸리니 비추이긴 합니다.
- 기타 특별한 저만의 공부법 같은건 없고, 그냥 열심히...ㅋㅋㅋ 저는 실기는 시나공 책 1번 보고 시험보러가는날 조마조마 하며 훑어보는 정도 였습니다. 물론 시나공에 올려주시는 기출문제 다 풀고요. 풀어본 기출문제 중에 같은 문제도 하나 나왔습니다. 그런거 보면, 개정 이전의 기출문제도 풀어보실 만 할 것 같아요.

시나공에게:
제가 시나공에게 감동 받은 것은, 물론 책의 컨텐츠도 좋지만, 그 후의 애프터 서비스 였습니다. 저는 문제집 사고 이렇게 A/S를 받은 건 처음이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나공 길벗 홈페이지에 있는 질문과 답변 게시판의 답변 속도 - 경이적이죠. 거의 하루면 다 달립니다. 근데 더놀라운 것은 2번입니다.
2. 시나공 길벗 홈페이지에 있는 질문과 답변 게시판의 답변 수준 - 몇분이 답을 다는지, 저자가 다는지, 모릅니다. 다만 제게 답변 주셨던 분의 수준은 보통 내공은 아닙니다. 물론 제가 허접이라 고수의 내공을 판단하진 못하지만, 내공이 분명 동네 수준은 아닙니다..! 책의 컨텐츠에 더불어, 그런 분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이건 현대 사회에서 겪기 힘든 수준의 감동적인 가성비 입니다 ㅠ.ㅠ
3. 자료실에 있는 무수한 자료들 - 저는 갠적으로 책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동영상 강의는 많이 못봤는데, 그중에 본것들 보면 이 형님 장난 아닙니다... DAO 나오는 부분 강의 봤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공부 지대로 시켜주신거죠 ㅋㅋㅋ
4. 3번과 동일, 이번엔 기출문제 - 한국 시험에서 기출문제는 중요한건 다 아시죠.? 여기 다있어요. 진짜로 '다' 있어요....
5. 자료실의 자료정리 - 여기서 또 감동의 쓰나미에 빠져버렸죠. 2회차때 요약집 + 암기 특선 이런거 보고서 진짜 대박이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2회차때 다 받아놨었으니까 3회차 준비 때는 따로 홈피에 들어오지도 않았었어요. 근데 와보니까, 책애 보충할 자료들? 이런거를 다 올려주셨더라구요 또. 왜냐며는 이게 시험 개정 후에 첫 책이다 보니 시험문제랑 시나공 책이랑 좀 약간 싱크가 안맞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개정된 시험이니 제작진이 다 알수가 없죠 문제 스타일을. 그러니까 그부분을 다 정리해서 또 올려주셨더라구요. 진짜 형님 감사드려요. 야근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ㅋㅋ 나중에 가보니 그부분이 서점에 나와 있더라구요. 이걸 판매하는 쪽으로 기 구매자 '할인 쿠폰' 식으로 하실 수도 있을 텐데 그냥 올려주시는건 감동이죠.

요약하면 1. 어마어마한 사후관리가 포함된다 2. 답변주는 분의 내공이 높다. 겠네요. 야밤에 감동해서 두서없이 쓰고 있어서 좀 문장들이 뒤죽박죽이라 죄송합니다. 그런만큼 진심은 전해질지 모르겠네요. 사실 2월달 부터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시험에 붙고 남기고 싶어서 미뤄왔습니다.

효율과 발전만이 중시되는 지금 세상에서, 이렇게 '일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도움을 주시려는 시나공 IT교재 편찬/사후관리 해주시는 팀에게 정말로 감사드리고, 공부 외적으로 이런 자세와 마음가짐 또한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이렇게 바르게 열심히 하는 시나공, 앞으로도 번성하시고 좋은 자료 많이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시험보시는 분들 .... 시험이란게 다 그렇죠.. 걍 때려외우고 가서 보고 까먹고... 솔직히 큰 영양가 없는 공부입니다.... 우리 다 ㅇㅈ할건 ㅇㅈ해야죠. ㅇㅈ??
그러니까, 따기로 했으면그냥 한번에 열심히 해서 붙으세요ㅠㅠ 안그럼 저처럼 2번 봐야해요 ㅠㅠ 저도 진짜 2번에 붙어서 다행이에요.

그럼 20000~ 저는 제 인생 다음 퀘스트를 깨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