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에 서점에서 시나공 컴활 1급 실기 기출문제집 구매 후 약 한 달간 공부해서 5월 20일, 21일에 시험을 치르고
오늘 6월 2일에 합격, 후기 남깁니다
저는 사실 작년에 필기를 3수 하면서 아... 진짜 처음부터 쉽지 않구나 하고 2022년 5월 22일, 4번째 시험에 필기 합격 후에 늦었다 생각하면서 실기 공부를 바로 들어갔습니다
엑셀은 어느 정도 익숙한 기능들이 나와서 모르는 부분만 체크하고 액세스 공부로 들어갔다가 정말 모르는,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과 형식이어서 갈피를 못 잡고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올해 다시 컴활을 취득해야 할 이유가 생겨서 실기 공부법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던 중 '시나공 기출문제집만 돌려도 합격은 충분하다'는 글을 보았고, 저 역시 그 방법으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했던 루틴을 설명하자면
시나공 컴활1급 기출문제집 엑셀, 액세스 각 도입부에 시험장 따라하기 문제가 있는데 그냥 기출문제같은 느낌이지만 QR코드 찍거나 문제번호 유튜브에 입력하면 해설강의가 나와있습니다
그 두 개의 강의 영상 전체를 보고 아 맞다 이렇게 푸는 거였지, 전체적인 틀과 감을 익힌 다음 바로 엑셀 1,2회를 풀러 들어갔습니다
근데 와 이건 도저히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공부해보면 툭 툭 막히는 구간 계산작업이라든가 프로시저나 사용자 정의 함수에서 못 봤던 패턴들
그래서 엑셀을 한 회 한 회씩 풀어나가면 도저히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안 될 것 같다고 느껴서
방법을 바꿔 1(계산작업) - 3(분석작업) - 4(기타작업) - 2(계산작업) 이렇게 따로따로 1~10회차까지 풀어나갔고
시나공 기출채점 홈페이지로 채점 돌려서 제가 실수한 것들 메모장에 피드백 적어 놓으면서 다음 회차에 그 작업에서는 실수 안하고 피드백을 적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1-3-2-4를 10개씩 풀고 액세스는 그냥 한 회씩 순서대로 풀면서 1회 모르는거 있으면 정답지 보고 적용하고 채점 돌려보고 꼭 제가 실수해서 틀리는 항목들이 있더라고요
그것들을 메모장에 다 써놨습니다. 사소한 거라도
시나공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질문 게시판의 유무입니다.
저는 공부 기간 동안 약 40개의 질문 글을 올렸고...(답변하시는 분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간절했습니다..) 그 모든 피드백을 메모장에 또 따로 정리했습니다.
또 다른 추천 이유는 기본 강의도 제공되고 채점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제가 실수하는 것까지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보고서 머리글에 있는 레이블을 페이지 머리글에 옮겨야 하는데 옮기고 나서 보고서 머리글 공간을 위로 올려서 없애는 그런 사소한 항목 실수를 많이 해서 시험 때는 꼼꼼하고 정확히 풀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시험 보기 전에 정말 꼭 해야 할게 있는데 그건 시나공 자료실에서 제공하는 최근 상시 기출을 풀어보고 내가 몰랐던 함수들 체크하기 입니다.
10회 분량의 문제이지만 나오지 않은 함수들, 엑셀에 존재하는 함수들은 정말 지금까지도 제가 모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계산작업도 신경써야 하지만 저는 실제 시험에서 분석작업이 의외로 좀 힘들더라고요.
데이터 통합 데이터 표 시나리오 부분합 등등 계산작업만을 생각하고 얕봤다가 참사가 날 수 있으니 본인이 계산작업 마스터가 아니라면 분석작업은 꼭 철저히 공부하고 가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시나공 기출문제집을 사서 계속 본인이 틀린 부분만 숙지하고 보완한다면 무조건 합격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적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액세스는 따로 말할 부분까지는 없고 반복 숙달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는 제가 본문에 적어놓은 공부 방법(메모장 피드백, 질문글 40개) 인증하면서 마치겠습니다!